관광의 새로운 도전과 역할
외국인 관광객 1 천만명 시대 ! 한국관광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시대가 되었다 .
국내 · 외 많은 전문가들은 관광산업이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산업으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 대다수 국가들은 관광산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한층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처럼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 환경속에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가치관 및 관광행태가 변화되고 있다는 인지가 필요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관광객들의 관광요구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 관광객들의 관광요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광산업 내부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
더욱이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새로운 사업역역이 창출되면서 산업구조도 변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 제도적 기반은 미흡한 실정이다 .
국가에서도 지난 2007 년도 신정부가 출범하여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17 개를 선정하여 비전을 제시한바 있으며 , 부가가치가 높은 고 부가서비스 산업으로 컨벤션과 관광산업을 통한 국제행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 헬스케어와 연관이 되는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 지방자치제가 1995 년도에 실시된 이후 지방자치단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수증대를 목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이처럼 관광산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팽배해 있으나 관광개발 및 외래관광객 유치가 강조되면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들은 종합적인 대처 보다는 현안 문제의 해결을 중심으로 추진된 경향이 많았다 . 따라서 향후 실질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중 ·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 세부 추진 전략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의 관광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및 국가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며 ,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
글: 고석면 교수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