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의 ‘예정된 불합격’…“눈물이 앞을 가린다”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취업준비생의 ‘ 예정된 불합격 ‘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 예정된 불합격 ‘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 게시물은 취업준비생이 면접을 앞두고 담당자와 주고받은 문자를 캡처한 내용이다 .
공개된 문자 캡쳐 속 취업준비생은 " 금요일에 면접인가요 " 라고 묻자 , 인사담당자는 " 오늘이요 " 라고 답한다 .
이어 인사담당자가 " 제가 금요일이라고 문자 보냈나요 ?" 라고 묻자 , 취업준비생은 당당하게 " 네 . 금일 14 시라고 보내셨어요 " 라고 답했다 .
이에 인사담당자는 " 금일은 오늘을 말하는 겁니다 " 라고 말하자 취업준비생은 " 네 . 죄송합니다 " 라고 말하며 면접 직전 취업 담당자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한편 , ‘ 예정된 불합격 ‘ 을 접한 누리꾼들은 " 에휴 , 눈물이 앞을 가린다 ", " 얼마나 창피했을까 ", " 무식한거야 ? 착각할 게 따로 있지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