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폐지…“식상한 소재에 저조한 시청률이”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4 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던 주말 KBS 2TV ‘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 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KBS 예능국은 4 일 ` 해피선데이 ` 의 간판 코너 ` 남자의 자격 ` 과 출범한지 한 달여밖에 안된 ` 달빛프린스 ` 폐지를 결정했다 .
` 남자의 자격 ` 은 2009 년 3 월 첫 방송을 시작한 후 4 년 동안 30~40 대 ‘ 아저씨들의 도전기 ‘ 라는 콘셉트로 자격증 취득 , 배낭여행 , 몸짱 , 합창단 등 다양한 미션 등을 소화해 왔다 .
이는 8% 까지 뚝 떨어진 시청률과 소재 고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인 MBC ‘ 아빠 어디가 ‘ 의 인기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최근 ‘ 남자의 자격 ‘ 은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로 지속적인 부진을 보여 왔다 .
남자의 자격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남자의 자격 폐지 정말 아쉽다 ", " 남자의 자격 소재가 식상하긴 했어 ", " 남자의 자격 한때는 재밌었는데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