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범경기 첫 홈런…“우월 솔로포 작렬”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 빅보이 ’ 이대호 (30· 오릭스 버팔로스 ) 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는 16 일 ( 한국시간 ) 일본 지바현 가마가야 파이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 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 오릭스가 0-2 로 뒤진 2 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
이날 이대호는 3 타수 1 안타 (1 홈런 ) 를 기록하며 , 5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 0.462 를 기록했다 .
지난해 24 개의 홈런포로 퍼시픽리그 홈런 2 위에 오른 이대호는 올해 시범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정규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 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1-7 로 대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