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원주민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 까아물란 페스티벌 ’ 이 다바오섬의 부끼드논 (Bukidnon) 시티에서 2 월 18 일부터 3 월 10 일까지 열린다 .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다바오섬의 부끼드논 (Bukidnon) 시티는 필리핀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
‘ 까아물란 페스티벌 ’ 은 필리핀 원주민들이 부족 문화를 기리는 행사로 필리핀 소수민족이 개최하는 유일한 축제다 .
필리핀의 지역 언어인 비누키드어로 ‘ 사람들이 모이다 ’ 라는 뜻에서 유래 된 ‘ 까아물란 페스티벌 ’ 은 부끼드논 지역의 전통으로 혼례식 , 추수감사의식 , 평화조약 체결 등 부족들이 특정 목적으로 모이는 행사였다 .
오늘의 까아물란 페스티벌은 부끼드논에 현존하고 있는 7 개의 부족이 한데 모여 전통 의상과 장식구를 착용하고 춤 , 의식 , 스포츠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이는 유명한 축제로 유명하다 .
매년 필리핀 원주민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진풍경을 선보여 전 세계 여행객들이 축제기간을 찾고 있다 .
올해는 부끼드논의 전통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전통 혼례식 , 까아물란 로데오 , 미인대회의 일종인 ‘ 비니비닝 부끼드논을 찾아서 2013’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
이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토 트레일 챌린지 , 스트리트 댄스 대회 등이 열리고 가든 쇼 , 푸드페스트 등에서는 원주민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어 필리핀 고유의 전통 문화를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