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 코리안 몬스터 ’ 류현진 (26 ㆍ LA 다저스 ) 이 ML 데뷔 첫 완봉승으로 시즌 6 승째를 이뤘다 .
류현진은 29 일 ( 한국시간 )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 이닝 동안 113 구를 던지며 2 피안타 7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 이날 경기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89 까지 떨어졌다 .
류현진은 이날 강타선으로 무장한 LA 에인절스 타자들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113 개의 공을 던져 상대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
‘ 코리안 빅리거 ‘ 로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2006 년 박찬호 ( 은퇴 ) 이후 7 년만의 대기록이다 . ‘9 이닝 완봉승 ‘ 은 김선우가 지난 2005 년 9 월 25 일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 이닝 동안 3 피안타 3 탈삼진 1 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한 이후 8 년만이다 .
한편 이날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피칭에 찬사를 이어갔다 .
미국 스포츠 케이블 채널 ESPN 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결과를 전하며 "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맞아 단 2 안타만을 허용하며 모든 것을 해냈다 " 라고 말했다.
이어 " 류현진은 93 마일의 빠른 직구로 마크 트럼보를 돌려세웠고 , 79 마일의 체인지업으로 하위 켄드릭에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 면서 강타자를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칭찬을 전했다 .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더불어 루이스 크루즈의 투런포 포함 , 3-0 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2 승 (28 패 ) 째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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