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유레일 글로벌 패스나 셀렉트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이 유레일에 로밍 심 (SIM) 카드를 신청하면 한국 출발 전 심 카드를 받아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유럽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다 .
유레일그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 개국을 기차로 돌아보는 유레일 글로벌 (Global) 패스나 4 개국을 선택해 여행하는 셀렉트 (Select)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이 www.eurail-roaming.com 에 온라인 등록하고 본인임이 확인될 경우 여행객이 명시한 주소로 6 일 ~11 일 안에 심 카드를 배송해주는 무료 로밍 프로모션을 펼친다 .
7 월 16 일부터 9 월 30 일 안에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은 심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
“ 유레일은 언제나 유레일 패스 상품의 가치를 올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 이번 무료 로밍 프로모션 역시 유레일 패스 여행객이 유럽여행 중에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로밍 등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
이로써 유레일 고객들은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요금 걱정 없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하며 여행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 ” 이라고 실비아 괼라흐 유레일그룹 세일즈 & 마케팅 매니저는 설명했다 .
유레일의 무료 로밍 심 카드는 선불 카드로 유레일패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를 포함한 30 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무제한 전화수신 ( 단 ,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만 1 분당 0.2 유로 ) 및 와이파이 접속은 200 분간 가능하다 . 여기에 무료 국제전화 100 분 , 문자메시지 300 건 , 인터넷 데이터 사용 100MB 등 세 가지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
물론 이 조건을 다 사용했을 경우 신용카드로 재충전할 수 있는데 유레일의 글로벌 로밍 통신 파트너가 제공하는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
유레일패스는 방문국 수에 따라 글로벌 (24 개국 ), 셀렉트 (4 개국 ), 리저널 (2 개국 ), 원 컨트리 (1 개국 ) 패스등 4 종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