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대성에너지㈜ 발행예정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한국신용평가, 대성에너지 ㈜ 발행예정 ‘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 안정적 )’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 월 5 일 대성에너지 ㈜ ( 이하 ‘ 동사 ’) 의 발행예정인 제 4 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 안정적 ) 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 공급권역 내 독점적 사업지위
– 원가보상 방식에 기초한 수익안정성
– 양호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제한된 경쟁상황과 공급비용 및 투자보수가 반영되는 가격결정 구조 , 계열 전반의 양호한 재무탄력성 등을 감안할 때 ,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

동사는 2009 년 10 월 대성홀딩스 ㈜ 로부터 물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 2010 년 12 월 상장된 도시가스 사업자이다 .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 전역과 칠곡군 동명면 , 고령군 다산면을 공급권역으로 하여 2014 년 말 현재 총 95 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 대성홀딩스 (63.6%) 및 특수관계자가 72.7% 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도시가스 공급자는 ( 예상 ) 공급비용 및 투자보수가 반영되는 ( 소매 ) 가격결정 구조와 공급권역 내 독점적 사업지위를 바탕으로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매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갖추고 있다 . 또한 기존 사업자가 이미 공급권역 내 상당부분의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고 권역 내 가스배관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공급권역 별로 한 개의 공급자만을 허가하고 있어 현재의 사업안정성이 훼손될 위험도 크지 않다 .

동사는 2012 년 이후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판매량과 투자확대 등으로 수익창출 규모가 다소 저하되고 , 순차입금은 소폭 증가되었다 . 그러나 , 안정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연간 EBITDA 창출 규모 내에서 순차입규모를 관리하고 있으며 , 투자를 통해 수요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

당분간 보급률 제고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재무부담 축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 보급률 제고와 산업단지 등 권역 내 신규수요에 대한 공급계획 등을 통해 영업기반을 강화하면서 안정된 재무구조와 유동성 대응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동사가 속한 대성홀딩스 계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대성산업 계열 , 서울도시가스 계열 등과 함께 대성그룹에 속해 있다 . 그러나 , 2001 년 2 세간 분리경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각 계열별로 독립적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일부 계열사에 대한 소수지분 보유를 제외하면 영업 및 재무적으로도 연관성도 크지 않아 계열간 신용위험의 전이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