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old news 호날두는 조용한데 메시는 계속 달린다

호날두는 조용한데 메시는 계속 달린다


헤트트릭으로 자신의 진가를 알린 메시와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체기에 빠진 호날두의 엇갈린 표정이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었다. 그동안 매시즌마다 변함없는 맹활약으로 불꽃튀는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그들이지만 후반기가 시작된 현재를 되돌아본다면 두 선수의 모습은 극명하게 엇갈릴만큼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미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는 이번 레반테전에서 헤트트릭을 선보이면서 팀의 대승을 이끈과 동시에 선두로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히는데 큰공을 세우면서 소속팀으로 하여금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올시즌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른바 ‘MSN(Messi-Suarez-Neymar)’로 비유되는 쓰리톱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펼치는등 공격력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침묵에 일관한 호날두의 표정은 메시의 웃음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 최근 열린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을 기록한 호날두는 무려 1450일만에 찾아온 침체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내보이면서 호날두 개인과 팀에게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치게 하고 있다.
물론 팀은 지난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계속해서 부진에 빠진 호날두의모습이 장기화 될경우 그에따른 순위변동에 피해자가 되는 만큼 목표로 정한 우승 도전에도 더 각별하게 신경쓴채 나아가야 하는 자세를 내보여야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레알 공격의 핵이나 다름없는 호날두의 침묵은 곧 공격력 약화를 부르기에 그의 부활포가 언제 쏘아지느냐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도전에도 다시한번 파란불 켜질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메시가 소속된 FC바르셀로나와 호날두가 소속된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레반테와 에스파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코리아프레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