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위’ 압구정 재건축 ‘탄력’ 받나?

(미디어원=김인철) 이른바 강남 최고의 ` 노른자위 ` 로 꼽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가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
1 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6 일 오후 7 시 서울시 공동주택과와 강남구청 주택과 주관으로 광림교회에서 ` 압구정아파트지구 ( 이하 압구정지구 ) 주민 아카데미 ` 가 열렸다 .
이날 아카데미는 압구정지구 개발 기본계획 ( 정비계획 ) 변경 용역과 관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
아울러 아카데미에서는 그동안 진행됐던 용역 추진 내용을 토대로 ▲ 정비계획 변경 ▲ 사전경관계획 수립 ▲ 특별건축구역에 대한 이해 ▲ 주민 준비 사항 및 향후 추진 일정 ▲ 서울시 정책의 변화 및 재건축사업 지원 제도 소개 ▲ 주민 수렴 등이 이뤄졌다 .
서울시 주택과 관계자는 " 그동안 놓친 재건축 추진의 흐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 며 " 어떤 방안을 실행하겠다는 구체적 계획 설정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 고 말했다 .
특히 최근 지속적인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압구정지구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활발해지고 있어 이곳이 재건축을 통해 최고 부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한편 2 차 ` 압구정지구 주민 아카데미 ` 는 오는 5 월 , 계획 수립 ( 안 ) 에 대한 주민 설명회는 올 11 월 , 정비계획 ( 안 ) 에 대한 주민 공람 및 주민 의견 수렴은 다음 달인 12 월로 각각 계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