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런던 ‧ 개트윅공항 (LGW/Gatwick Airport) 인근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었다.
영국의 석유탐사 회사 UK 오일 & 가스 인베스트먼츠 (UK Oil and Gas Investments) 는 지난 12일 , 런던 교외에 있는 개트윅 공항 부근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 일대의 매장량은 최대 1,000 억 배럴에 달할 전망으로 , 지난 40 년 동안 북해유전에서 채굴해낸 450 억 배럴의 2.5 배에 달한다 .
이 유전은 환경에 대한 악영향이 지적되는 수압파쇄법 (Hydraulic fracturing, Hydro fracking) 을 사용하지 않고 채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단 , 실제로 채굴할 수 있는 양은 전체 매장량의 5 ∼ 15% 정도가 될 전망이다 .
동사 스테판 샌더슨 (Stephen Sanderson) CEO 는 성명을 통해 , “30 년간 계속해서 파 왔지만 , 결국 세계적 규모의 잠재적 매장량의 유전을 발견했다 ” 고 말했다 .
영국 과학자들은 이번 유전 발견으로 영국은 석유 혁명의 가장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들떠있다 .
개트윅 공항은 런던 도심에서 남쪽으로 46km 떨어져 있으며 , 08R/26L 방향 3,159×45m 및 08L/26R 방향 2,565×45m 등 2 개의 활주로를 갖고 있다 . 철도교통망이 가장 편리한 국제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