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배우 전지현이 최근 임신한 가운데 진행한 인터뷰 현장에 경호원을 대동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 전지현 씨가 현재 임신 10 주차다 . 좋은 일이다 보니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괜히 영화에 피해가 갈까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 고 말했다 .
현재 전지현은 영화 ‘ 암살 ‘( 최동훈 감독 , 케이퍼필름 제작 )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 . 하지만 지난 20 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 현장에 경호원을 대동해 취재진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 배우가 인터뷰 현장에 경호원과 함께 등장한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 이에 전지현이 괜한 유난을 떠는 것 아니냐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 .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 임신 초기기도 하고 삼청동에 워낙 관광객이 많지 않나 . 혹시나 사고가 날까 하는 우려에 경호팀을 불렀던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뿐만 아니라 전지현은 20 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 암살 ‘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도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 이 역시 임신 초기인 전지현에 대한 제작사의 배려였던 것 .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 년 4 월 13 일 외국계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근무 중인 최준혁 씨와 2 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