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쿄(나리타), 후쿠오카 하늘 길 활짝 열려

대구 ~ 도쿄 ( 나리타 ), 후쿠오카 하늘 길 활짝 열려
대구 발 국제선 앞 다퉈 신 ․ 증설 , 괌 노선 증편 및 대구 – 김포 노선 부활
9 월 1 일부터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본 도쿄 , 후쿠오카 직항 정기노선이 동시에 열리면서 , 영남권 거점공항으로서 대구국제공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

일본 제 1 관문 허브공항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은 지역 상공계 , 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 550 만 대구경북 시 · 도민의 열망이 그대로 이어져 대구 – 도쿄 노선 취항과 동시에 후쿠오카 노선까지 취항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이로써 , 인천 , 김해 , 제주공항에 이어 국내 공항으로서는 4 번째로 일본 제 1 관문인 나리타 ( 도쿄 ) 공항과 제 2 관문인 간사이 ( 오사카 ) 공항을 동시에 취항하는 국제공항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특히 ,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 간 동서로 연결되는 약 900 여 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요코하마 , 나고야 , 히로시마 등 일본의 핵심 도시들을 신칸센 등 육상 인프라를 통해 연계할 수 있게 되면서 ,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투자유치 · 기업교류 활성화 , 일본 관광객 유치 , 지역민의 여행 편의 제공 등 여러 측면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

티웨이항공은 9 월 1 일부터 대구 – 도쿄 ( 나리타 ) 노선은 주 14 편 ( 매일 ) 운항하며 , 대구 – 후쿠오카 노선을 주 22 편 ( 매일 , 화 · 목 · 토 · 일 추가 운항 ) 운항한다 . 또한 대구 – 괌 ( 오사카 경유 ) 노선을 주 8 편에서 주 14 편 ( 매일 ) 으로 운항을 확대한다 .

이 날 취항에 앞서 ‘ 티웨이항공 대구 – 도쿄 , 후쿠오카 취항 기념행사 ’ 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강대식 동구청장 , 윤현 대구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구 – 도쿄 , 후쿠오카 취항을 축하한다 .

아울러 , 지역친화기업인 티웨이항공은 앞서 8 월 31 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 티웨이데이 행사 ’ 를 열어 대구시민 500 명을 초청하여 야구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고 , 취항 당일 동구지역 사회복지법인 SOS 어린이마을 원생 15 명에게 후쿠오카 행 팸투어 경비 일체를 지원하여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에어부산도 같은 날 취항식을 갖고 대구 – 후쿠오카 노선을 주 14 편 ( 매일 ) 운항 개시하고 , 9 월 2 일부터 대구 – 김포 노선을 주 2 편 ( 금요일 출발 , 토요일 도착 ) 임시 편으로 취항하면서 향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

또한 , 올해 중 대구 – 홍콩 ( 티웨이 / 주 4 편 ), 세부 ( 티웨이 / 주 10 편 ) 정기노선 신설과 대구 – 타이베이 노선 증편 ( 티웨이 / 주 6 편 → 주 14 편 , 타이거 / 주 8 편 → 주 14 편 ) 이 예정되어 있어 , 국제선 정기노선은 올해 초 주 50 편 수준에서 연말에는 주 150 편 이상으로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 대구 – 도쿄 , 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이 국제선 노선 신설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면서 , “ 앞으로도 많은 국제선 정기노선을 유치하여 , 이전하는 대구공항의 기능과 규모를 설정하는데 국제공항으로서 걸맞은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