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텔링 자동 암기법으로 ‘ 영단어 무한 지배자 ’ 시리즈 개발
“ 죽어라 안외워지던 영단어가 저절로 외워져요 ”
한글만 알면 순식간에 영단어가 외워지는 ‘ 보카텔링 자동인식 암기법 ’( 이하 보카텔링 ) 이 교육계와 출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특히 보카텔링을 기반으로 저술된 ‘ 영단어 무한 지배자 ’( 이하 단무지 ) 시리즈의 저자 제레미 리 (Jeremy Rhee) 의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 저자는 초 · 중등 시절 ‘ 꼴찌 ’ 에서 보카텔링을 착안한 뒤 단숨에 서울대에 합격했다 .
저자는 본래 우등생은 아니었다 . 제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중퇴 후 1 년 뒤 재입학했고 중학교 때는 거의 전교 꼴찌를 하기도 했다 . 그러다가 중학교 영어수업 도중 혹독한 망신을 당한 뒤 남다른 투지로 공부를 시작했고 스스로 발견한 영단어 암기법을 통해 고등학교 수석 입학과 서울대 합격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 .
그는 보카텔링으로 5000 개가 넘는 영단어를 순식간에 외웠고 이 원리를 조카에게 알려줬다 . 당시 평범했던 그의 조카는 보카텔링을 익힌 뒤 단번에 하버드대 (Harvard Univ.) 영문학과에 합격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후 보카텔링을 소개받은 ‘ 제자들 ’ 의 영어성적 또한 비약적으로 뛰어올랐다 . 가장 효과적인 ‘ 영단어 학습법 ’ 이 교육 현장에서 확인된 순간이었다 .
대입을 위해 영단어 5000 개를 외워야 하는 현실에서 저자는 한글과 스토리텔링에 주목했다 . 차이점은 기존 스토리텔링이 ‘ 지하철 (subway) 타고 학교 (school) 갔다가 도서관 (library) 갔다 ’ 는 식으로 영단어의 유기적 연계성을 무시한 채 단어만 나열한 수준인 반면 보카텔링은 한 번만 읽어도 이미 아는 단어처럼 뇌 속에서 자동 인식되는 획기적인 기법이라는 것이다 .
‘ 단무지 ’ 는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짧은 한글 해설로 영단어를 풀이했다 . 짧은 한글예문 속에 쉬운 영단어와 유사한 어려운 영단어를 함께 배열해 뇌가 바로 인지하고 암기할 수 있는 학습툴을 마련했으며 만화 캐릭터 , 보이스피싱 , 스타크래프트 등 1000 개 이상의 외래어와 영단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뇌가 영단어를 곧바로 흡수하도록 고안했다 .
단무지 시리즈는 보카텔링에 따라 단어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최초의 영어교재다 . 사람의 뇌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지만 처음 접하는 것을 인지하고 기억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 따라서 처음 접하는 영단어를 뇌가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인식할 수 있는 최적의 암기 환경을 구현하기만 하면 영단어 암기는 아주 쉬워진다 .
단무지 시리즈를 읽어본 독자들은 한결같이 초급용 영단어장이냐고 묻는다 . 그러나 3 권의 단무지는 초중고 필수어휘와 고급어휘를 모두 반영한 교재다 . 초급용으로 보이는 것 자체가 단무지만의 마법이다 . 다른 교재로 볼 때는 그렇게 어려웠던 단어들이 보카텔링의 마법을 거치면 이미 알고 있는 단어처럼 뇌 속에 자동 인식되기 때문이다 .
‘ 단무지 ’ 를 기초 영단어교재로만 보는 시선에 대해 유쾌하게 해명했다 .
제레미는 “ 책의 어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뒤편의 색인 (index) 을 먼저 보라 ” 며 “ 처음에 이 책의 색인을 보면 분명히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보였는데 막상 책 본문을 보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별로 없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이게 바로 보카텔링의 마법 ” 이라고 말했다 .
교육 현장에서 영단어 암기에 고심하고 있는 일반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초중고생이 가장 많이 보는 영단어장들과 단무지 시리즈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 영단어 암기 속도와 장기 기억 측면에서 현존하는 어떤 영단어장도 보카텔링의 우월성에 미치지 못했다 . 영단어 학습에도 패러다임 시프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명백한 결과였다 .
영단어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과 선생님 , 영어 정복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단무지를 딱 한 번만 펼쳐볼 것을 추천한다 . 놀랄만한 영단어 총알정복의 세계가 눈앞에 열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