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회태 작가, ‘이모그래피’ 슬로바키아에 선보이다.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허회태 작가의 ‘ 이모그래피 ’ 展 이 슬로바키아 문화부의 전당 SNP(33), 브라티슬라바 드보라나 전시홀에서 지난 6 월 22 일부터 7 월 6 일까지 이모그래피 작품과 이모스컬퓨쳐 작품 등 30 여점이 전시 되고 있다 . 개막식에서는 미국 순회전 당시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모그래피 퍼포먼스로 슬로바키아 현지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이번 전시는 슬로바키아 문화부와 공공외교전문기관인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과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여 동구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 , 전통 서예술과 융합한 현대아트예술 문화를 슬로바키아의 청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
KF 이시형 이사장은 “ 금번 전시를 한국과 교류가 미진했던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되어 기쁘고 슬로바키아인들이 한국 전통 예술의 지평을 넓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한국의 독특한 매력과 역동성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주 슬로바키아 이태로 한국 대사는 “ 슬로바키아 관객이 역동적인 허회태 작가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 이번 전시로 한국과 슬러바키아 상호간의 이해와 문화교류를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이모그래피 (emography) 는 감정 (emotion) 과 회화 (graphy) 를 뜻하는 합성어로 허회태 작가가 창시한 새로운 예술 장르이다 .
기존 전통 서예를 세계인에게 통할 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미술과 융합한 새로운 예술 장르인 이모그래피와 최근 이모그래피의 평면에서 2, 3 차원의 새로운 이모스컬퓨쳐 ( 이모션과 스컬퓨쳐의 합성어 ) 작품 ‘ 비상비비상 (neither thought nor non-thought, 非想非非想 ) 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이모스컬퓨쳐 작품은 스치로폼의 작은 조각위에 붓글씨로 쓴 한지를 감싸서 캔버스위에 입체 조각 작품으로 새로운 융합예술장르로 변환하였다 .
허회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는 영국 ‘affordable artfair’ 와 ART JOBs Gallery, 스위스 “Basel scope 2016 artfair” 등 해외 전시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 최근 2 월에는 CNN 에서 작품 활동 및 일상을 집중 촬영하여 보도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