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세부 운영방안 심층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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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 월 25 일 오후 4 시 , 김기영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 기후환경국장 , 르노삼성자동차 ( 주 ), ㈜ BNK 캐피탈 관계자 등 1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7 층 회의실에서 ‘ 제 38 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 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의 ‘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계획 및 세부운영방안 ’, ‘2018 년 전기차 보급 및 충전시설 확충 방안 ’, 등 보고에 이어 , 부산시 , 르노삼성자동차 , BNK 캐피탈 , 부산경제진흥원 등 참여 기관 ( 업체 ) 간 ‘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 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 된다 .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도심외곽 산업단지에 극심한 청년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산단내 신규 취업하는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월 임대료 일정부분을 최대 3 년간 지원하는 시책으로서 올해 전국 최초 도입 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동 – 서 지역간 정주여건 격차 등으로 발생하는 공간 일자리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올해 대표 일자리사업 으로서 지난해 12 월 행정안전부와 일자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한 「 정부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 」 에서도 사업의 파급효과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 최우수상 ’ 을 수상한 바 있으며 , 정부에서도 이미 선진사례로서 올해 부산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려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 에 있다 .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시책 이니 만큼 그간 부산시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0 여 차례에 걸쳐 청년구직자 , 기업 인사담당자 ,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개최 한 바 있고 ,
금일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임차가격 설정 , 시책도입에 따른 다양한 리스트 관리 , 청년근로자 모집 및 사업홍보 방안 , 각 기관 , 참여업체 간 역할분담 등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업과 청년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세부실행계획을 최종 수립 하여 올해 3 월중 공고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자리창출과 친환경 클린정책 실현 , 자동차산업 육성 및 청년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에 파급되는 실질적인 효과가 큰 사업 이니 만큼 지역업체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 르노삼성자동차와 ㈜ BNK 캐피탈 등 지역업체와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 확대에도 함께 협업 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르노삼성자동차 , 부산경제진흥원 ,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관계기관의 부산 청춘 드림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
반면 , 지난해 우리 시에서는 클린에너지 부산실현을 위해 2020 년까지 전기차 1 만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나 , 현재까지 750 대 보급에 미쳐 아직까지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 게다가 올해부터 환경부 , 지자체 전기차 보급물량 대폭 삭감 , 정부 보조금 축소 및 시비 확보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나 , 본 사업으로 인해 부산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
김기영 경제부시장 은 “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전기차라는 친환경 도구를 통해 도심외곽 산업단지의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시책이니 만큼 그 시작점이 무척 중요 하다 ” 면서 “ 부산시 , 제조사 , 리스업체 , 부산은행 , 부산경제진흥원간의 협업을 최대한 끌어내어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 정착에 최선 을 다할 것 ” 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