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이슬 기자) 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주철환 ) 이 ‘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28 일 ( 수 ) 부터 3 월 16 일 ( 금 ) 까지 모집한다 .
‘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창작지원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의 후원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
또한 기업 후원금에 대해 2000 만원 한도 내에서 재단이 추가 지원하여 예술단체의 창작활동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확대에 기여한다 . 작년에는 기업 후원금을 포함 , 총 7 억 6500 만원을 23 개의 예술단체에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
‘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분야는 ‘ 일반 공모 ’ 와 ‘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 ’ 으로 나뉜다 .
‘ 일반 공모 ’ 에는 연극 , 무용 , 음악 , 전통예술 , 시각예술 , 다원예술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문화예술을 업으로 하지 않은 중소 · 중견 · 대기업이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감사패 증정뿐 아니라 기업 – 재단 – 예술단체 네트워크인 ‘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 ’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
( 사 ) 한국무역협회 ( 회장 김영주 ) 가 지원하는 ‘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 ’ 은 정해진 지원금뿐만 아니라 코엑스 공연장을 2 개 단체에 각 4 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 지원금 규모는 한 단체당 협회 후원금 2000 만원에 재단 지원금 1000 만원 내외를 더한 금액이며 , 이 트랙에는 공연예술 부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이 추진된 6 년간 132 개의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해오며 민 – 관 파트너십을 통한 예술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며 “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분위기 속에서 특히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의 가치가 더 많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설명회는 3 월 7 일 ( 수 ) 오후 3 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번 사업에 참여하려면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 후원기업은 이메일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