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기자)목포에서 활동 중인 극단 아띠는 6월 19일 시작된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참여형 어린이 놀이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극단 아띠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소규모순회 프로그램에 공모해 참여하게 됐다.
참여형 어린이 놀이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극단 아띠의 창작작품 중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에이티브 드라마와 인형극 공연을 함께 만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 옛이야기는 말로 표현되는 언어예술이며, 일방적이지 않고 소통의 구조를 갖고 있고 한국적 가치관을 담고 있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상력의 소산인 전래동화의 이야기에 인형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움과 환타지를 담았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편안한 이야기 친구이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놀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재해석하여 창작된 인형극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기존의 실체를 변형하여 조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상상력을 만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가된다.
6월 목포, 무안, 신안, 영암에서 이루어지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6월 19일 목포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0곳의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kt 꿈품센터에서 진행된다.
극단 아띠 개요
‘아띠’는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의지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세상을 살아간다. 아띠는 놀이와 문화로 세상의 친구가 되려 한다. 참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아띠의 사람들은 문화예술교육활동, 인형극예술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전문인형극예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