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새로운 의학연구에서 기계적 환기 장치를 사용하는 ICU 환자들의 고산소혈증 저감에 마시모 ORi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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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정인태기자)마시모(나스닥 : MASI)가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마취소생협회(SFAR) 2018년도 총회에서 발표된 논문의 초록 내용을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앙제의 대학병원센터(CHU-Angers) 연구원들이 마시모 ORi(Masimo ORi™, 산소예비지수)가 기계적 환기[1] 장치를 사용하는 중환자실(ICU) 환자들이 고산소혈증을 겪는 일자 수를 줄이는데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조사를 했다고 한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만 입수 가능한 ORi는 중간 정도의 고산소혈증(동맥혈[PaO2]의 산소 부분압력이 100~200mmHg인 경우)을 경험하는 동안에 환자의 상대적 산소예비지수를 비침습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고산소혈증이 ICU 환자의 질병을 악화시키고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산소포화도(SpO2)가 고산소혈증을 감지할 수 없음을 언급하면서 브로샨트(Brochant) 박사와 그의 공저자들은 ORi가 산소 치료법 도중에 흡기산소(FiO2)의 일부를 언제 줄여야 하는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고산소혈증 발생을 회피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이들의 1차 분석에서 2017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131명의 환자들은 ORi와 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됐다. ORi 그룹에서 ORi가 0보다 클 경우 FiO2가 감소됐다. 한편 대조군에서 FiO2는 SpO2 수치에 따라 조정이 이루어졌다. 의사들은 혈액 내 가스 함유량과 폐확장부전의 빈도, 기계적 환기장치의 사용시간 등을 총 28일에 걸쳐 측정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비교 대상은 고산소혈증 발생시 환기장치 사용일수였다.

연구원들은 고산소혈증 발생일의 비율이 ORi 그룹의 경우 중앙값 14%[사분위수 범위 0~31%]로 대조군의 경우 29%[IQR 11~50%]에 비해 크게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p=0.005). 일간 평균 PaO2 및 FiO2 수치는 두 그룹 간에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이는 ORi 그룹의 경우 FiO2가 많이 낮아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환기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평균 일자와 ICU에서 보낸 시간의 중앙값 또한 두 그룹 사이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에 연구원들은 ORi 사용이 고산소혈증 발생 일자를 줄여줄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할 경우 ORi가 폐확장부전의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확실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환자의 발병 및 사망 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그 영향을 평가하려면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Ori는 아직 미국 식약청(FDA) 510(k) 승인을 받지 못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Patient SafetyNet 상표를 사용하려면 유니버시티 헬스시스템 컨소시엄(University HealthSystem Consortium)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