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 목표로 리노베이션 실시

경주의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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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이스=백승엽 기자)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해 리노베이션을 실시한다.

코오롱호텔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시설을 고급화하고 예술,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여행의 목적지가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로비 층과 사우나 등 주요 시설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오늘 5월까지 신규 키즈 시설 개장, 웨딩홀 리뉴얼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3층 로비는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담아 전통 고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로비 층 곳곳에 세련된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예술품을 전시하고 소설, 여행책, 에세이 등 각종 도서를 구비한 서재를 새롭게 마련해 휴식의 품격을 높였다. 향후 로비 공간을 활용해 북콘서트, 고전 읽기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토함산의 전망이 아름답게 펼쳐진 로비 레스토랑 파노라마도 인테리어 리뉴얼을 완료했다. 짙은 원목 색을 주로 사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로비에 위치한 기념품점도 매장 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편집숍 입점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 사우나는 확장 공사와 시설 보수를 거쳐 새롭게 개장했다. 호텔 야외 정원을 바라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만족스러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휴게 공간와 여성 전용 파우더룸을 확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프론트 서비스도 개선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객실 프론트와 골프장 프론트를 일원화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혜택도 강화해 향후 골프장 이용객에게 호텔 사우나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어 다음 단계로는 오는 5월까지 가족 고객에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연회장을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재단장한 키즈존과 VR을 접목한 미니 테마파크가 개장 준비 중이다.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고객이 최상의 휴식은 물론 변화와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주 관광의 포문을 연 1세대 호텔로서 경주의 숨결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도입해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호텔은 리노베이션을 기념해 28일부터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오픈한 로비 또는 레스토랑 파노라마 중 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 #코오롱호텔, #코오롱호텔리모델링, #코오롱호텔_사우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파노라마에 제시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