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어둠속의 동행과 업무협약 체결

시각장애인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사회적 가치 실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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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어둠속의동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9월 18일 어둠속의 동행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주시 봉명동에 소재한 어둠속의 동행은 시각장애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 프로그램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에서 오직 촉각만을 사용하고 시각장애인 안내자의 멘트를 들으면서 100분 동안 시각장애인 일상생활을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인력개발원은 어둠속의 동행이 보유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 내 편성하고 지역자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인력개발원 교육생은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횡단보도를 건너고 카페에서 음료수를 구매하는 등 실제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보건복지종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애의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