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제1회 발달장애인등산대회 “세상을 향해 오르다” 200여명 참석 수원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회장 김민수)에서는 지난 4월 14일 「제1회 발달장애인 등산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가 주관하고 수원시 관내 10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신체적 능력향상 및 자신감 증진, 비장애인과의 교류확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실시되었다.
수원시 광교산에서 진행된 이날 등산대회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중증발달장애인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 복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등산에 앞서, 1부 기념식은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발달장애인 대표 10인의 권리선언문 합동 낭독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기념인사가 진행되었으며 2부 순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오르는 광교산 등반이 진행되었다. 등반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광교산 트레킹 코스를 돌며 플로깅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국민의 힘 수원시 갑 이창성 당협위원장, 국민의 힘 수원시 병 이혜련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정영모 위원장, 국미순 부위원장,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사정희, 김은경, 김동은, 최정헌 의원, 문화체육교육부 오혜숙 의원 등 많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주었으며, 축사를 통해 “수원특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발달장애인 등산대회를 축하하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 및 사회참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약속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0건씨는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을 통해 좀 더 멋진 내가 된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등산을 하고 싶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원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김민수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당당한 권리를 누리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수원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