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법률상담 챗봇 ‘AI변호사’ 베타버전 공개

인공지능과 변호사의 야심찬 법률상담 협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

290

(미디어원) 법무법인 예율이 기초 법률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AI변호사’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AI번호사는 법무법인 예율이 개발한 기초 법률상담 챗봇으로, 복잡한 법률 지식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이 평소 궁금했던 법률 상식을 질문하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답변을 제공한다.

AI변호사는 잦은 질문에도 짜증 내지 않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직접 물어보기 힘들었던 문제들을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소송을 할 때 드는 비용, 뭐뭐 있을까?”, “평균적으로 소송기간은 얼마나 걸릴까?”라고 물어보면 △확인해야 하는 항목 △참고사항 등과 함께 질문에 대한 맞춤형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한 의뢰인에게는 효율적이고 원활한 법률상담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의뢰인이 AI변호사에 대략적인 상황을 글로 설명하면, 이를 분석해 꼭 알아둬야 할 법률 정보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본적인 법적 절차까지 제공해 체계적인 법률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큰 특징은 AI변호사와의 1:1 채팅에 로펌 변호사 또는 컨설턴트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법률 전문가에게 다시 처음부터 상황을 설명할 필요 없이 기존 대화를 바탕으로 AI변호사가 짚어주지 못한 부분까지 깊은 분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법률상담 효율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법률 전문가와 직접적인 대화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3자 대화 공개 체크 표시를 해제하면 아무도 볼 수 없는 AI변호사와의 비밀대화가 가능하다.

법무법인 예율의 김상겸 변호사는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복잡한 법적인 문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란 쉽지 않다. 그 문제를 의뢰인과 변호사, AI의 3자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AI변호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AI변호사는 현재 베타 버전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의 법률지식을 추가 학습시킨 AI 고도화 작업이 이뤄지면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누구나 양질의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AI변호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AI변호사 베타 서비스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