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의 꿈 이루기 위한 운전체험 행사 성황리에 마쳐

- ‘운전’이라는 시각장애인의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운전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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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과 20일 서울 도봉·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운전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18일 개최한 행사는 TBN한국교통방송,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노원경찰서와 함께 ‘다름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에게 운전이라는 꿈을 실현케 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공감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경찰서에서는 시각장애인이 평소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인근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시각장애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은 이번 행사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다룬 방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20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한 행사는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진행한 행사로, ‘오늘은 내가 레이서’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들의 큰 소원 중 하나인 ‘운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각장애로 인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단 하루라도 체험해 보고 싶은 소원으로 ‘운전’을 꼽았다. 이에 공단과 복지관은 사전에 사연 신청을 받은 후, 선정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의 시험관이 동승하는 운전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운전연습용 카-시뮬레이터로 차량 조작법 등을 익힌 후, 실제 시험용 차량을 이용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주행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주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체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운전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