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 귀연기자) ‘트래블러 류준열이 스스로를 믿고 따르는 여행이 시작됐다.
JTBC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 1회 방송이 유료가구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이하 수도권 기준)
2049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타겟 시청률은 2.1%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트래블러’에서는 쿠바로 떠난 류준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쿠바 아바나에 도착한 류준열은 제작진의 도움없이 스스로 흥정하며 교통편을 찾아 나서고, 발품을 팔아 숙소를 구했다. 유심칩을 구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줄을 서고, 쿠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으며,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술을 경험해보기도 했다.
‘트래블러’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진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의 시작부터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해나가는 류준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연말 스케줄로 인해 이후 합류하게 될 이제훈과의 호흡 역시 기대를 얻고 있다.
‘트래블러’는 전문 여행가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PD가 연출을 맡았고 최창수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이다. 또한 작가진으로는 718일 간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에세이 ‘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를 출간한 김멋지, 위선임 작가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