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첫 취항 기념행사가 오후 7시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약 250명의 업계 리더와 실무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사장과 하나투어 박상환 사장,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마크 던컬리 사장은 한국 시장에 진입하게 돼 기쁘다며, 파트너로 서로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이에 응해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건배 제의에서 알로하(Aloha)라는 하와이 인사와 점프 업(Jump Up) 이라는 문구로 여행업계의 성장을 기원했다.
행사에 앞서 메이플 홀에서 열린 VIP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IIAC 여태수 항공영업팀장, IATA 홍대석 한국지부장 등 25명의 업계 대표 리더가 참석해 발전을 논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한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Kathleen Stephens)도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으며, 국내 아웃바운드 업체 CEO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일반 컨슈머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하와이 본토 무용팀의 축하 공연이 열렸고, 참가자들의 축하 메시지를 추첨해 하와이 왕복 탑승권을 증정하기도 해 일반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하와이 항공 관계자는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인천-호놀룰루 간 취항은 고무적인 일이고, 연간 54,000석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내에는 주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라며, “세계 최고 항공의 명성을 느껴보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안 항공은 ‘Hawaii Start Here(여기서부터 하와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고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하와이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일반석 승객에게 무료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1월부터 탑승객들에게 차이 차오와사리(Chai Chaowasaree) 셰프가 개발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호노룰루 운항 스케줄
출발
도착
운항요일
HA 460 (인천-호노룰루)
22:15 11:00 (같은 날)
월, 수, 금, 일
HA 459 (호노룰루-인천)
13:20 20:05 (다음 날)
화, 목, 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