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하와이로 미식 여행을 떠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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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9월 29일부터 3일간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세계 유명 셰프들을 초청 , 하와이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축제인 ‘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 ’ 이 9 월 29 일부터 10 월 1 일까지 3 일간 호놀룰루에서 펼쳐진다 .

하와이 지역 요리 개발 운동 2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와이 지역 농산물 , 육류 , 어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리에 활용해 , 하와이 전역의 특산물 생산 농가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일컬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James Beard Award) 수상자 로이 야마구치와 알란 웡이 공동 의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셰프 및 미식 업계 관계자 , 와인 및 주류 제조업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

이번 축제에서는 하와이에서 생산된 농산물 , 해산물 , 육류 , 가금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며 , 고대 하와이 사람들의 ‘ 아후푸아아 ’ 에서 영감을 받아 친환경적 시스템의 농업 및 경제 활동을 지속하려는 현지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로이 야마구치는 “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 , 다채로운 경험 , ‘ 알로하 정신 ’ 을 찾아 하와이를 방문한다 ” 며 , “ 하와이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장 신선하고 희귀한 재료들을 사용해 아시아 및 유럽 조리 기법과 조화된 창의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 ” 이라고 말했다 .

또한 알란 웡은 “ 비옥한 농업 경관 , 다양한 기후대를 갖춘 하와이에서는 최상급의 농작물 및 식재료가 생산된다 ” 며 , “ 각국의 정상급 셰프 30 명들은 하와이 전통 음식을 혁신적인 요리 기법으로 재해석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 이라고 강조했다 .

참고
아후푸아아 (ahupua`a) – 생존에 필요한 모든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생산 , 재배 , 교환하는 상호의존적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