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떠나는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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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앙코르 레이크 리조트 골프장' 전경 모습

캄보디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문호를 개방한지 6~7 년에 불과하다 . 더욱이 캄보디아 골프투어라고 하면 아직 생소한 느낌이 강하며 , 골프장 자체가 수도 프놈펜에 세 곳 , 씨엠립에 세 곰으로 총 6 개에 불과하다 .

하지만 여섯 개의 골프장 중 씨엠립에 위치한 한 곳은 한국의 경안전선 ( 주 ) 가 조성해 관계사인 KTC 레저 ( 주 ) 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한국 (?) 골프장이다 . 골프장의 이름은 바로 ‘ 앙코르 레이크 리조트 골프클럽 ( 파 72/7400 야드 ). 골프장 중 가장 최근인 지난 2009 년 2 월에 개장했다 .

이 골프장은 미적 감각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사토 켄타로가 디자인 설계를 맡았으며 ,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은 마치 한국의 고급 골프장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하다 .

또한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점 , 양질의 캐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 코스전장이 길어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지만 , 도그랙 페어웨이와 워터해저드 , 벙커가 곳곳에 배치돼 정확한 샷이 요구된다 .

디자인은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사토 켄타로'가 맡았다.

특히 최근에는 올 여름을 맞이해 호텔과 골프장을 연계한 ‘ 앙코르 레이크 골프팩 ’ 을 출시했다 .
3 박 5 일 기준 호텔 등급별로 노블리스 ( 르 메르디앙 호텔 / $520), 럭셔리 ( 앙코르 팰리스 호텔 /$470), 컴포트 ( 압사라 호텔 /$380) 특가 구성했으며 , 3 회 라운드 그린피 & 캐디 및 카트비 , 차량 , 캄보디아 가이드 , 3 회 특식이 포함돼 있다 . 나머지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원할 경우 일부 추가 요금을 내면 세군데 골프장에서 라운드도 가능하며 , 크메르전통 마사지를 포함시켜 라운드 후의 피로감을 해소 할 수도 있다 .

씨엠립 골프투어는 여타 동남아 지역과 달리 공항과 시내에서 10~15 분이면 교통 혼잡 없이 도달할 정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 라운드 이후엔 주변 앙코르 유적지 관광이 가능해 무료함을 날릴 수 있으며 , 입소문을 통해 여행객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

문의 : 02-521-4540

‘ 씨엠립 ’ 은 …
‘ 샴 격퇴 ’ 라는 의미로 17 세기경 타이 아유타야 왕조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붙여진 지명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해안도시 시아누크에 이은 제 3 의 도시 . 지명은 ‘ 샴 격퇴 ’ 라는 의미로 17 세기경 타이 아유타야 왕조와의 전쟁에서 승리 후 붙여졌다 .
그동안 앙코르와트 , 바이욘사원 등이 있어 앙코르 유적군 관광의 거점 도시로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 있으며 , ‘ 킬링필드 (1975 년부터 1979 년에 이르기까지 민간인 100 만 명 이상이 학살당함 )’ 의 주역 폴포트 사후에는 캄보디아 내에서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