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바다 축제…울릉도오징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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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엔엘뉴스 = 박예슬 기자 ) 울릉도 최대 축제인 ‘ 울릉도오징어축제 ’ 를 앞두고 경북 울릉군이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
14 일 울릉군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징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 제 11 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 를 다음달 2 일부터 4 일까지 저동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울릉도오징어축제는 ‘ 태고의 신비 ,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 ’ 이란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어기원 제례 , 오징어 무료시식회 ,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
또 축제기간에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 오징어 배따기 , 오징어조업선 승선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 울릉읍 저동리 ∼ 천부리 간 옛길 걷기와 전통 뗏목경주 , 오징어다리를 이용해 바다미꾸라지 맨손으로 잡기 등의 행사도 펼쳐지는 등 총 30 여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밖에 특산물판매장 운영과 울릉도 · 독도 사진전 , 풍물패 야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
울릉군축제위원회 이우종 위원장은 “ 오징어축제에서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를 맘껏 맛볼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