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엔엘뉴스 = 이정찬 기자 )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가 지난해 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공항검역소 ( 소장 이원희 ) 는 지난 1 월부터 6 월까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 870 만명 가운데 15.6% 인 503 명이 설사 , 복통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감염됐다고 22 일 밝혔다 .
특히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여행객 가운데 세균성이질균에 감염된 환자는 지난해 보다 2 배 이상 늘어났고 , 파라티푸스 .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 환자도 증가했다 .
이외에도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 중에는 말라리아 , 뎅기열 감염사례가 발견됐다 .
이는 지난 13 일 보건복지부의 신고 사례조사 보다도 높은 수치의 결과이다 .
인천공항검역소는 케나 탄자니아 브라질 등 중남미 , 아프리카지역 여행객은 출발 열흘전 황열 예방접종을 , 동남아 여행객은 콜레라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해외여행 시에는 끓이거나 봉해져 있는 안전한 물을 마시고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으며 , 불결하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을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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