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호텔 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 최근 서울시에는 기존의 호텔업체 뿐 아니라 제조업체 , 금융회사 등이 앞다퉈 호텔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 부실 사업이 우려되고 있다 .
현재 서울시내 호텔 ( 관광호텔급 포함 ) 은 139 개 , 객실 수는 2 만 4039 실이다 . 방한 외국인들이 서울시내 숙박업소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숙박업소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
향후 서울시내 숙박시설을 5 만 1000 실까지 확보한다는 는 계획으로 서울시도 시유지를 활용한 호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일단 올해 말까지 14 개가 늘어난 153 개의 호텔이 서울에 들어서고 이후 1015 년에 서울의 호텔 수는 200 개를 훨씬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많은 전문가들은 이같은 서울시의 성급한 행보가 자칫 부실시공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 서울시내 숙박업소의 수가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매년 급성장하는 방한 외국인들의 수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왔지만 해결방안이 너무 급조됐다는 것이다 .
당장 3 년 안에 60 개가 넘는 호텔이 지어져야 하는데 이를 담당하는 시공사들이 기존에 호텔사업을 해보지 못한 업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
27 일자 일부 언론은 서울시청 관계자는 " 아직 검토 중이라 확답할 수 없지만 현재 부족한 호텔 객실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승인이 나지 않은 38 곳 중 추가로 사업승인을 내줘야 할 형편 " 이라고 전했다 .
정확한 사전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차별적인 사업승인은 시민들과 방한 외국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것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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