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터로 알려진 까스르 엘 야후드 (Qasr El Yahud) 가 이제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
까스르 엘 야후드는 기독교 순례자들에게 있어 성묘교회 , 예수 탄생 교회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한 장소다 .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곳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 마태복음 3:13-17). 또한 이곳은 고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가나안에 입성할 당시 요단강을 건넌 곳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이스라엘관광부는 순례자들을 위해 나무 경사로를 설치하고 , 그늘진 장소 마련 , 욕실 , 주차장 개조 등 약 230 만 달러 ( 한화 약 24 억 원 ) 를 투자했다 .
개방시간은 오전 9 시부터 오후 5 시까지다 . 단 , 금요일과 명절 전날은 두 시간 ( 겨울 ) 혹은 한 시간 ( 여름 ) 일찍 문을 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