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최근의 대폭우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해외로 돌린 것일까 ?
1 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여행사들의 해외송출 여행객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이 내보낸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하나투어는 지난달 12 만 4,000 명의 해외여행객을 내보내 역대 7 월중 최대 송출 여행객수를 기록했다 .
모두투어는 2.5% 증가한 7 만 7,400 명을 해외로 보냈고 , 자유투어는 지난해 7 월 대비 무려 152% 증가한 4 만 4,000 명을 기록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
휴가가 본격화되는 8 월에는 해외여행자 수가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
해외여행 예약자들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이들이 고스란히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업계 관계자는 " 저가항공의 해외노선 신규취항과 기존 항공의 노선증편으로 항공 좌석 공급이 증가하면서 해외여행객도 늘었다 " 며 " 원화 강세도 해외여행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 " 이라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