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소비자 불만 폭증


(티엔엘뉴스=김원중 대학생기자) 한국 GM 쉐보레 브랜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
지난 30 일 일부 언론의 ‘ 비 새는 자동차 불매운동 이어져 ’ 라는 보도를 통해 한국 GM 쉐보레크루즈의 품질문제가 불거졌다 .
인터넷상에는 ‘GM 크루즈 미션결함 카페 ’ 모임이 만들어져 온라인 불매운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이 단체 운영자는 이같은 운동을 벌이는 취지에 대해 " 쉐보레 크루즈 미션 불만 및 결함을 알림으로써 소비자권익 보호 및 기업 윤리를 고취 시키는 데 있다 " 고 밝혔다 . 또 " 도의적인 차원에서 2 차 피해자 ( 크루즈 구매예정 소비자 ) 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 " 이라고 밝혔다 .

운영자에 따르면 이번 1 단계 불매운동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며 7 월 30 일부터 1 개월간 계속된 후 2 단계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

한국 GM 측은 이전에 단체의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 그동안 지속적인 고객서비스를 해왔으며 더 이상 수정도 없고 해결할 의지도 없다 " 고 못을 박은 것이 불매운동 확산에 불을 부었다 .
1 일 현재 ‘ 크루즈 미션결함 까페 ‘ 의 회원은 2294 명이며 이 중 1131 명이 자신의 차 변속기에 문제가 있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

카페 회원들은 변속기의 결함 때문에 오르막 길에서 차가 힘을 받지 못해 뒤로 밀리거나 , 추월 시 변속기가 동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위험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 또 , 고속도로에서 기어가 3 단으로 고정되어 속도가 오르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