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정현철 기자) 올해 국제선 탑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한 탓이다 .
이번달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률은 79.9% 로 탑승률만 보면 지난해 동기 대비 0.7%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대한항공이 올해 좌석 수를 18 만 4,500 석이나 늘린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은 탑승률은 크게 상승한 셈이다 .
실제로 탑승객 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208 만 4142 명이던 탑승객 수는 올해 221 만 4451 명으로 13 만 309 명 증가했다 .
아시아나항공 역시 탑승객 수가 크게 늘었다 . 지난달 1 일부터 지난 16 일까지 전체 국제선 탑승객 수는 202 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189 만여명에 비해 13 만명가량 증가했다 .
진에어나 제주항공 , 에어부산과 같은 저가항공사 역시 탑승률 80% 를 상회하고 있다 .
항공업계 관계자는 “9 월 추석 연휴까지 이런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 며 “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올 한해는 항공사들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