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벽을 여는 호쾌한 샷!

오크밸리 골프장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다 . 서울에서 2 시간가량 소요되는 제법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 . 오크밸리의 입지 환경은 특별하다 . 이곳을 찾는 방문자들은 리조트에 온 것이 아닌 숲속 여행을 온 기분 . 골프 코스를 도는 카드 길은 숲을 통과해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

깨끗한 강원도의 자연에서 티샷은 생각만으로도 설렌다 . 오크밸리는 골프장은 환경의 적이란 고정관념을 깼다 . 민물새우와 장어 , 청솔모 등 1 급수와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동식물과 어류가 서식한다 . 친환경 골프장으로 더 소문난 곳 , 비결은 적은 농약 사용과 세계적 디자이너의 자연과 융합된 공간 그리고 미생물 농약 . 코스 호수에서 키운 장어는 레스토랑 메뉴로 식탁에 올라온다 . 환경만이 오크밸리의 매력일까 ?


오크밸리의 골프장은 오크밸리 C.C, 오크힐스 C.C, 퍼블릭 골프장으로 나뉜다 . 오크밸리 C.C 는 36 홀 , 오크힐스 C.C 는 18 홀로 이뤄진다 . 각 골프장은 지대가 높아 리조트를 전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 크기는 작지만 퍼블릭코스도 정규코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 잔디의 컨디션도 좋고 캐디도 친절하다 .

직접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는 387 야드의 국내 최장 연습장 . 뒤편에는 지상 1 층 지하 1 층의 골프 하우스가 있어 불편함이 없다 . 오크밸리의 또 다른 매력은 스키장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이 한 자리에 있다는 점 .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 서울에서 오크밸리까지 버스가 운영되며 , 동과 동 사이 셔틀버스가 운행돼 가족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 가족동반 골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 골프동에는 잔디구장 등이 있어 골프를 즐기는 방문자 외 타 가족들도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

오크밸리의 퍼블릭 코스는 총 나인홀로 이루어져 있다 . 각 홀의 공략법을 소개한다 .

파 파이브의 1 번 홀은 442M 로 18 분 가량이 소요된다 . 티샷은 전방의 소나무숲 방향을 공략 . 세컨샷은 I.P 에서 그린까지 내리막이므로 짧게 공략한다 . 퍼팅은 가운데를 공략하면 쉽게 버디를 잡을 수 있다 .

파 포홀인 2 번은 거리가 짧지만 곳곳의 벙커를 주의하면 쉽게 버디나 파를 기록 할 수 있다 . 티샷은 우측 벙커를 유의하며 중앙 그린을 직접 공략한다 . 세컨샷은 무리한 핀 공략 보다는 그린의 중앙에 얹는 다는 느낌으로 친다 . 퍼팅은 좌우측 사이 핀대를 공략한다 .

3 번 홀은 가장 짧은 파 쓰리 홀이다 . 연못 주변의 비치 벙커와 분수가 아름답다 (?). 그린 앞의 여유가 없어 티샷이 짧으면 그린으로 어프로치가 쉽지 않다 . 정교한 티샷으로 홀인원을 노려 볼 수 있다 .

4 번 홀은 파 포홀 . 353m 로 비교적 짧지만 곳곳에 벙커가 있다 . 티샷으로 그린 사이 벙커 방향 공략 . 비거리 보다 방향성에 주의하자 . 우측으로 치우치면 OB 확률이 높다 . 세컨샷은 아이언샷으로 정확한 거리로 온그린 시키는 것이 좋다 . 짧으면 벙커에 빠지며 길면 내리막 어프로치나 OB 위험이 크다 .

파 포의 5 번 홀은 비거리 보다 방향성에 유의하자 . 우측은 약간의 슬라이스만 나도 OB 위험이 커 좌측을 공략하자 . 세컨샷에서 좌그린은 그린 앞 벙커에 유의 하며 우그린은 그린 우측과 뒤쪽의 카트 도로를 염두해 길지 않게 친다 .

파 파이브 6 번 홀은 티샷을 잘 치면 투 온이 가능하지만 , 페어웨이가 좁고 우측 OB 와 좌측 숲으로 분실구의 위험이 있다 . 그만큼 티샷이 까다롭고 중요하며 아이언 티샷이 조금 유리하다 . 세컨샷은 내리막 슬라이스 라이어며 한 클럽 짧게 보고 공략하면 된다 .

파 포의 7 번 홀은 좌그린 뒤쪽 소나무 숲 방향을 공략한다 .( 우측 헤저드 주의 ) 세컨샷은 페어웨이가 짧고 오르막 경사 , 약간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 그린 공략은 좌측 그린은 아래에서 위로 오르막 , 핀 위치 보다 짧게 공략 . 우측 그린은 2 단 그린으로 정확한 핀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

8 번 홀은 정확한 방향성이 요구되는 파 쓰리 홀이다 . 우그린은 좌측 끝 , 좌그린은 핀 위치를 직접 공략 한다 . 헤저드의 경우 우측 벙커 지점으로 이동해 3 타째 샷 ( 헤저드 1 벌타 ). 약간의 슬라이드로도 우측 헤저드로 빠질 위험이 있다 . 티샷을 잘 넘기면 그린 공략을 큰 어려움이 없다 .

마지막 나인 홀 . 좌측 OB 와 벙커를 피해 그린 뒤의 소나무 방향으로 비거리보다 방향성 위주의 샷이 요구된다 . 세컨샷은 약간의 오르막 라이머며 탄도 높은 샷이 유리하다 . 퍼팅은 좌그린 공략 시 짧을 경우 어프로치가 어렵고 길면 벙커에 빠질 수 있다 .


오크밸리는 야간 라운딩 후 콘도에 숙박을 하는 골퍼들을 위해 야간 라운딩이 가능하며 , 남자 도우미를 운영해 퍼블릭 코스를 찾는 여성 방문객의 환호 (?) 를 받고 있다 . 상쾌한 강원도의 새벽을 당신의 티샷으로 열면 어떨까 ?

문의 : www.oakvalle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