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경기장에 가서 봐야 제맛!

지동원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51). 그는 지동원이 교체아웃된 후 곧바로 경기장을 나섰다. 이날의 스타는 바로 기성용 선수. 킥을 할 때마다 많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조광래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격려는 상대팀의 아랍 왕자(?)도 마찬가지였다.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펼친 레인보우. 무대에 오르기전 재경은 '꽈당'을 연출했다. 경기 내내 끊임 없이 응원을 펼친 붉은악마 응원단. 후반전 15분여를 남기고 교체투입된 이동국 선수. 이날 유난히 외로워 보였다. 경기가 열린 수원 월드컵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