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마약 리스트 ‘ 에 ‘A 양 대마초 ‘ 가 연관검색어로 거론되면서 , 대마초 흡연 가수가 더 있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달 초 빅뱅의 지드래곤에 이어 2 일 남성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 검찰이 인기가수들 중 또 다른 마약 사범을 적발해 조만간 명단을 발표할 것 " 이라는 소문이 누리꾼 사이에 무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한 ‘ 연예계 마약 리스트 ‘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1 월 연예가 괴담이 결국 시작되나 ?"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 " 속속 밝혀지는 사실들을 보니 한두명이 아닌 것 같다 " 등 추측성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는 ‘A 양 대마초 ‘,’ 여자아이돌 대마초 ‘ 라는 검색어에 유명 여가수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근거 없는 추측성 소문들이 SNS 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에 한 언론매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 지난 2008 년부터 대마초와 성적 흥분제인 엑스터시 등을 공급해온 마약 판매 사범을 현재 인지 수사 중 " 이며 " 그중 한 판매책으로부터 대마초를 구매한 연예인 3 명의 리스트를 확보했다 " 고 밝히면서 ‘ 연예계 마약 리스트 ‘ 소문에 힘을 싣기도 했다 .
한편 연예계에서 11 월이면 유독 사건사고가 많이 터져 ’11 월 괴담 ‘ 이 전해져온 터라 가요관계자들은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한 연예관계자는 " 주위에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 면서 " 소문으로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