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오는 3 월 25 일 호주 멜버른 ~ 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마지막으로 375 석 규모의 대형 민간 여객기 보잉 747-400 기의 국제선 정기 노선 운항을 종료한다 .
싱가포르항공은 1973 년 처음으로 보잉 747 기종을 도입했으며 39 년동안 총 51 대를 운용해 왔다 . 싱가포르항공 보잉 747-400 기는 1989 년 싱가포르 ~ 런던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태평양 연안 구간 운항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2012 년 현재 3 대의 여객기와 13 대의 화물기가 보잉 747-400 기로 운항되고 있으며 오는 4 월 6 일 싱가포르 ~ 홍콩 노선의 퇴역 기념비행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
고춘퐁 (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대표는 “ 보잉 747 기종은 40 년 가까이 싱가포르항공의 주력 여객기로 활동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 라며 , “ 앞으로 새로운 기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프리미엄 비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 또한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나갈 것이다 ”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