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이영미기자) 제 14회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4.28(토) ~ 5.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는 "흙, 불, 바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망댕이 가마를 바탕으로 한 문경 전통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근대 차(茶)문화의 발상지인 문경의 명성이 전국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하는" 문경시민의 염원을 담았다.
축제에 앞서 4.25 ~ 5. 3 까지 문경 출신의 ‘금강산 화가’인 임무상 선생의 초대전이 열린다.
그의 작품은 린隣(Rhin)을 바탕으로 곡선미의 조화와 모더니즘 추구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린’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한국적 곡선 미학이 접목된 새로운 형상화 작업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曲線美의 讚歌 <산, 소나무, 달 그리고>"는 지금까지 추구해 온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유희하고 관조하며 ‘자연의 곡선미’를 작화의 기본 요건으로 하였다.
특히 벼루돌(硯), 토분(土粉), 도자안료 등 천연혼합채색을 사용하여 고유의 토속적인 빛깔과 질감을 통해 곡선으로 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임무상 화백의 고유한 조형언어로 다양하게 풀어 본 작업들이라 하겠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기념 임무상초대전
曲線美의 讚歌 (Hymn to the Curvilinear Beauty)
<산, 소나무, 달 그리고>
전시기간 : 2012. 4. 25(Wed)-5. 3(Thu)
장 소 :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임무상 작가 프로파일
경북 문경에서 출생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개인전 13회.
400여회의 초대전, 그룹전.
다수의 국제전 및 아트페어에 참가.
서울미협 이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이사장 및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 한국미협,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