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tha Al Mahrouqi 오만 관광부 차관 기자회견

Maitha Al Mahrouqi  오만 관광부 차관

(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한국과 오만왕국이 상호 관광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만 관광부는 "한국과의 교역이 증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2012여수엑스포를 한국관광객들에게 오만을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며 "두 나라의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2년 National Geographic과 Lonely Planet은 오만과 무스카트를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선정했다. 아랍연맹의 관광부 장관들 (the Arab League’s Tourism Ministers) 역시 무스카트를 아라비아의 관광 수도(Arabia’s Tourism Capital)로 선정한 바 있다.

여수박람회를 방문한 Maitha Al Mahrouqi(오만 관광부 차관) 는 “ 전략적이고 공식적인 관광협약을 통해 우리는 관광분야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여수엑스포는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과 한국인들에게 비즈니스와 레저분야에서 오만을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우리는 오만의 문화적인 유산과 풍경, 자연의 다양성이 한국의 사업체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나아가 오만을 걸프 지역의 뚜렷한 관광 목적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만과 대한민국과의 교역관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만 관광부는 2012여수엑스포를 비즈니스와 레저 차원에서 오만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여수엑스포의 오만 관광부 대표 중 다수는 유명한 레조트와 호텔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한국과 상업적인 협력관계와 잠재적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걸프지역은 한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로 가기 위한 환승지로서 한국인 방문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11년 GCC(걸프 협력기구)국가를 방문한 한국에서 출발한 승객은 135,761명으로 승객 수는 2005년에서 2011년사이 34%증가했고, 2011년 166,268명의 승객이 GCC국가의 공항을 경유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오만과 한국간 교역량은 한국 기업들과의 엔지니어링, 조달 및 계약 부분을 제외 하고 63억 달러에 이른다. 현지 한국의 주요기업들은 아라비아해에 위치한 오만의 신도시 두쿰(Duqm)지역에서 파트너로서 개발에 참여해 수도, 에너지 발전계획에 높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