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비에 봉사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 객실에 어느 정도의 팁을 남겨두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5.4%의 응답자가 1달러를 남겨둔다고 답변한 반면, 아예 팁을 주지 않는 경우도 무려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팁 문화가 없는 국내 상황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제법 많은 국내 여행객들이 팁에 인색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여행객들의 특성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물품 활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체 응답자의 42%는 가장 유용한 호텔 서비스로 로비에서 제공하는 무료 무선인터넷을 꼽았으며, 수건, 샴푸와 같은 화장실 용품(34%), 헤어드라이어(14.5%)를 꼽은 여행객들도 많았다. 반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 시설이나 서비스를 꼽은 응답자는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국내 여행객의 과반수 이상은 호텔을 나서면서 호텔에 비치된 물품을 들고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36.1%에 달하는 응답자가 체크아웃 시 샴푸, 샤워젤 등 화장실 용품을 챙겨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펜/노트(13.8%), 타올(9.3%), 슬리퍼(6%), 잡지(2.8%)가 그 뒤를 이었다. 심지어는 리모콘이나 배게를 들고 가는 여행객들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들고 오는 호텔기념품도 많지만, 깜빡 잊고 객실에 두고 오는 경우도 46.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한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잊고 오는 물품은 선글라스(15.4%)이며, 그 뒤로 옷(11.9%), 선물(11.96%), 화장품(10.4%), 휴대폰(10%) 순이다.
익스피디아 코리아 마케팅팀 유은경 차장은 “해외 패키지 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경우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하기 때문에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자유 여행객들의 경우 자신의 기호에 맞는 호텔을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호텔 서비스를 활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익스피디아 사이트에서 예약 시, 수영장, 헬스클럽 등 각종 옵션을 필터링 하여 사용자 니즈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 후기까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 호텔을 100%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익스피디아 코리아의 이벤트 페이지 를 통해 통해 전세계 호텔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휴가 할인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새롭게 오픈한 공식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www.facebook.com/ExpediaKorea) 론칭을 기념하여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의 ‘좋아요’를 클릭하고, 신규 이메일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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