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스베이거스 맥캐런 국제 공항 개장


맥캐런 국제 공항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신규 터미널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7일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려 24억불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이 투자된 제 3 터미널( Terminal 3)는 단일자본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공항 프로젝트로 20년 넘는 리서치와 플래닝 단계를 거쳐 건설 기간으로만 5년이 걸렸다.
약 1,900,000 평방 피트에 세워진 제 3 터미널에는 체크인 시설이 추가 되었을 뿐 아니라 수화물 찾는 곳, 보안 검색대 및 주차공간이 들어서게 되어 맥캐런 국제 공항의 기간 시설을 보완하게 되며 제 1 터미널의 첨두 시간대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 3 터미널에는 7개의 미 국내선 게이트가 들어서게 될 뿐 아니라 7개의 국제선 게이트가 들어서게 되며 특히 7개의 국제선 게이트 증설은 이전 게이트 숫자의 거의 2배에 이른다. 제 3 터미널은 D 중앙 홀까지 트램으로 이동 시 불과 45초 가량 소요되어 이곳에 인접한 26개의 게이트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이들은 제 3터미널의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로 인해 이전보다 훨씬 더 편리해진 입출국 절차를 경험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유일한 직항 노선인 대한항공이 신규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어 탑승객들에게 매우 편리한 입국 절차 및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