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온 가족이 즐겨볼까? ‘보성 벌교 레저뻘배대회’

전남 보성군에서는 벌교 천상갯벌과 함께하는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레저뻘배대회”를 오는 4일 벌교읍 장양 갯벌어촌체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 대표축제인 보성녹차대축제와 보성소리축제에 이어 갯벌과 뻘배를 소재로 한 특화된 갯벌 레포츠를 여름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회 전라남도지사 배 레저뻘배대회를 연다.

이번 축제는 ‘뻘배타고 GO GO GO’를 테마로 공식행사와 다양한 갯벌레포츠 경기, 공 연․전 시․체험행사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개막식과 국제다문화가정 레저뻘배 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공식행 사인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레저 뻘배대회와 갯벌단체 줄다리기, 갯벌단체 밀어내기, 대야타고 아빠와 함께 등 갯벌레포츠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에어바운스체험, 녹차머드뷰티체험, 뻘배타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편백나무자르기, 웰빙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며, 갯벌생태 사진과 꼬막하면 벌교를 떠오르듯 꼬막과는 뗄 수 없는 도구인 어촌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통 뻘배 전시회도 열 린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함께 대야 타기는 갯벌에서 가족이 2인 1조가 되 어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야를 이용하는 게임으로 1회에 이어 2회에도 가장 큰 호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갯벌 속 보물찾기와 향토음식 장터존, 지역특산품 코너 등 각종 부대행사도 추진된다.

지난 2010년 남도레저뻘배대회로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 전남도지사기 레저 뻘배대회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갯벌레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주변 관 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청정갯벌에서 뻘배 타GO, 짱뚱어 먹GO , 가족 과 즐기며 추억을 남기GO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문의 및 참가안내는 보성군 해양산림과 ☎850-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