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목적지 및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 단일 목적지 장기 여행 트렌드의 급부상 등으로 중남미 국가의 한국 관광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페루정부관광청(PROMPERU)은 8월 21일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내 첫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항공의 리마 주 3회 운수권 확보에 이어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의 취항이 조심스레 점쳐지는 가운데, 본 행사에는 50여개 여행사와 항공사가 몰려 페루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및 상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페루정부관광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06년에서 2011년 사이 페루 방문 한국 관광객의 숫자는7,680에서 12,013으로 급증, 약 40%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의 서울-리마 노선 개설, 한-페 FTA체결을 통한 경제적 교류의 확대 등의 이슈로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루정부관광청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로싸나 기네아는 “중남미 여행지의 중심인 페루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세계 7대 자연 경관 중 하나인 아마존 등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남미 국가이다.”라며, “폭발적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서 페루관광청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단일 여행지로서의 페루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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