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여행] 생각하는 정원

생각하는 정원에 있는 향나무

정신적 평온함이 묻어나는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은 1992년 7월 30일 문을 연 후 아름다운 분재들이 많아서 한 때 분재예술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도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인사들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고 있는 곳이다.
성범영 원장의 열정과 집념으로 가시덤불 밖에 없던 황무지는 다듬고 가꾸어져 세계 인사들이 극찬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생각하는 정원풍경
하지만 생각하는 정원은 단순한 식물원이나 분재원이 아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되는 정제된 정원예술은 공간과 작품 하나하나가 감동을 안겨주는 특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각하는 정원에서는 점심특선으로 저렴한 가격에 ‘녹색뷔페’를 즐길 수 있다.
생각하는 정원 여름풍경
지난 2009년 개원 17주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점심 녹색 뷔페’는 ‘생각하는 정원의 음식은 사랑입니다’라는 표어아래 최상의 원재료와 부담 없는 가격, 최고의 맛으로 손님들에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성범영 원장은 “그 동안의 아픔과 기쁨이 어우러져 2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정원을 지켜온 분재의 모습처럼,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들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안내] 개원 : (3월~10월) 오전 8시30분 ~ 오후 7시30분, (11월~2월)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전화 : (064)772-3701∼3 위치 :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34
[최치선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