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라호에는 미투나 상으로 유명한 유물 사원군이 있다. 사원들은 약 1,000년전 이곳에서 번영을 누렸던 찬델라(Chandella)왕조 때 건립되었다.
처음에는 무려 85개의 사원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이슬람 세력에 의해 파괴되고 지금은 22개의 사원들만 보존되어 있다. 동부, 서부, 남부 유물군으로 구성된 사원군의 외벽에는 노골적인 성애의 장면을 묘사한 조각, 즉 미투나(Mithuna)가 여행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종교와 성(性)이라는 기묘한 접합과 조각상의 완벽한 아름다움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들은 동부사원군에 있는 미투나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9월 초의 카주라호는 스콜이 잦아 방문 당일에도 쏟아지는 비로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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