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산업의 전망– 신흥경제5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호텔산업의 전망 – 신흥경제 5 개국을 중심으로

호텔산업의 태동 이후 경제 , 사회 , 문화 , 정치 등 각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동력으로 글로벌 호텔산업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 요사이 관광수요의 지속적인 확충과 창출을 도모하는 저가 항공사의 국내 / 국제선 점유율의 증가 또한 글로벌 호텔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

최근 호텔객실에 대한 수요는 경제 침체기 동안에도 폭 넓은 경제회복과 더불어 회복 되고 있는데 , 호텔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 호텔산업의 업황을 들여다 보면 , 미국의 럭셔리 호텔은 타 등급의 호텔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나 비교적 낮은 가동률과 객실 판매단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따라서 미국의 주요 호텔기업들은 수익성 전망이 좋고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 특히 신흥경제 5 개국 ( 브라질 , 러시아 , 인도 , 중국 , 남아프리카 ) 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스타우드와 메리어트는 아태지역 , 아프리카 , 라틴 아메리카에 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 글로벌 호텔산업의 전망을 신흥경제 5 개국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살펴 보기로 하자 .

서울의 특급호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전경라틴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호텔산업 전망은 매우 밝으며 , 관광산업 또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 최근 브라질은 경제 회복에 힘입어 내국인 관광객을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 2014 년 월드컵과 2016 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한 브라질 정부는 관광산업을 일으키며 호텔객실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른 국가 기간시설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 부동산 투자관리 전문업체인 Jones Lang LaSalle 에 따르면 브라질 호텔산업에 대한 투자는 2014 년도에 약 미화 24 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국 호텔업은 개혁개방 이래 선진 호텔경영 방식을 도입하여 빠르게 발전하였으며 , 이미 국제적수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 호텔에 대한 수요가 호화로움이 아닌 개성과 특색으로 , 단순 숙박보다 휴양과 새로운 체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 글로벌 호텔과 저가 호텔 중심에서 디자인 호텔 , 부티크 호텔 등 새로운 개념의 호텔이 속속 들어 서며 중국 호텔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

특히 2020 년도에는 전 세계 최고 인기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유명 글로벌 호텔 기업의 중국내 사업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 이와 함께 인도는 선진 호텔기업들에게 매력이 넘치는 나라이며 , 향후 3~4 년에 걸쳐 상당한 수요가 예상되고 , 중급에서 고급 브랜드의 호텔 수요가 뒤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매력적인 투자 제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
러시아는 모스크바에 250 여 개의 신규호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2018 년도에 모스크바 객실 수는 2 배로 늘어 날 것이며 , 다국적 호텔기업들로서 힐튼 , 인터콘티넨탈 , 래디슨 등은 급성장하는 내수시장을 기회로 삼아 향후 몇 년간 추가적인 사업 확장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

남아프리카는 2010 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의 영향으로 호텔산업이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 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인하여 호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진다 .

작금의 국가 채무 , 통화 변동 및 다양한 나라들의 지속적인 정치 , 경제 불안정 등 세계 경제와 정치 문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호텔산업은 경제 회복이 지속되는 한 , 신흥경제 5 개국의 호텔산업발전과 더불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꽃으로서 계속 진화하며 성장할 것이다 .
자료원 : 대한상공회의소 , 해외산업정보 ,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 Hotel & Lodging Stock Outlook
박상호 대표 경력 현 에벤에셀 마케팅 대표
현 Fastbooking Asia 한국대표
현 SANHA Hospitality Management COO
전 라마다 호텔 서울 총지배인
전 Gullivers Travel Associates Korea & Octopustravel Korea 대표이사
전 리츠칼튼호텔 DO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