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기자]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의료관광을 주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한 비자 발급건수가 2010 년 1,474 건에서 2011 년 3,644 건 , 2012 년에는 7,469 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
2012 년 극동러시아로부터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45,000 명 가운데 16.6% 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러시아 의료과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1 년 ‘ 블라디보스톡 U- 헬스 센터 ’ 를 열고 국내 병원과의 화상 ․ 전화상담 지원과 의료관광 설명회 등 한국의료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에 힘써 왔다 .
의료관광사업 관계자는 “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의료 등 감성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U- 헬스센터의 화상상담 거점을 확장하여 러시아 극동지역 뿐만 아니라 중부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6 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지 병원 ,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U- 헬스센터 개소 2 주년 행사를 열어 최첨단의 한국 의료기술과 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