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이레네성당에서 흐르는 이브닝 재즈의 선율

세게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세계적인 재즈의 거장들이 터키의 세계문화유산인 이레네 (Hagia Irene) 성당에서 감미로운 이브닝의 선율을 선사한다 .

오는 4 월 30 일,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주요 지역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 국제 재즈의 날 (International Jazz day)” 공식 행사가 열린다 .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 John Beasley)가 총 디렉팅을 맡은 본 행사에는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Herbie Hancock), 조지 듀크 (George Duke), 색소폰 연주가 웨인 쇼터 (Wayne Shorter) Glasper), 보컬리스트 알 재로 (Al Jarreau), 색소포니스트 데일 발로우 (Dale Barlow), 클라리넷리스트 아낫 코헨( Anat Cohen)을 비롯한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와 재즈 거장인 델로니어스 몽크의 재즈 인스티튜트 (Thelonious Monk Institute of Jazz) 가 유네스코 및 본 행사의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라나 보코바 (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 세계 역사의 중심인 이스탄불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 ” 며 , “ 다양한 콘서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에 이어 국제 재즈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 ” 이라고 밝혔다 .

국제 재즈의 날 콘서트는 수준 높은 음향시설로도 명성이 높은 이레네 성당으로부터 전세계에 방송 될 예정이며 유네스코 및 델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된다 .

유네스코는 2011 년 10 월 21 일 , 재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 월 30 일을 ‘ 국제 재즈의 날 ’ 로 지정했다 . 2012 년의 첫 행사는 재즈의 도시인 미국의 뉴올리언즈와 뉴욕에서 진행됐다 .

한편 , 4 월 30 일 국제 재즈의 날 기념 이벤트는 터키 이스탄불을 비롯 한국 , 멕시코 , 인도 ,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 30 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